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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디아
https://www.yna.co.kr/view/AKR20201022113800004?section=society/all[속보] 검찰, '박사방' 조주빈에 무기징역 구형 | 연합뉴스[속보] 검찰, '박사방' 조주빈에 무기징역 구형, 황재하기자, 사건사고뉴스 (송고시간 2020-10-22 14:34)www.yna.co.kr 학교에서 수업 중 들은 가슴 훈훈해지는 소식. 검찰이 조주빈에게 무기징역, 전자발찌 착용 45년형을 구형했다. 그대로 형이 확정되길 간절히 빌고, 평생토록 사면 없이 감옥에서 썩게 해야한다. 모든 악의 근원은 바로 그다.
태국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국민은 뒷전이고 사치와 향락에 빠져버린 태국 국왕에게 민중들이 분노하고 있다. 태국 국왕인 라마 10세는 세금을 낭비하며 사치와 향락에 빠진 것도 모자라, 국가권력을 자신에게 모으려고 하고 있다. 2014년 쿠데타를 허용한 이유 또한, 왕실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내각을 실각시키기 위함이였으니. 현재 쁘라윳 짠오차 총리 또한 왕실의 하수인이라 봐도 무방하다. 태국은 왕이 존재하는 입헌군주국이다. 이는 영국과 일본도 마찬가지인데, 태국은 이들 나라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국왕의 권한이 막강하다. 왕실 모욕은 태국 내에서 큰 처벌을 받는 죄이고, 한해에만 한화로 3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쓰고 있으며, 무엇보다 문제인 것은 서슬퍼런 왕의 횡포 아래에서, 국민들은 벌벌 떨며 침..
10월 초, 일본 외무성은 독일 측에 소녀상 철거를 직접 요구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동안 일본 정부는 대내외 끈질긴 로비를 통해 소녀상 철거를 종용해 왔는데, 이번엔 직접 정부기관을 통해 철거해달란 입장을 밝힌 것이다. 실제로 일본의 로비력은 상당한 수준이다. 2016년엔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의 소녀상 설치를 무산시켰고, 필리핀 소녀상도 설치 이틀만에 철거됬다. 일본이 이토록 소녀상 철거에 목매는 이유는, 소녀상이 그들의 만행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설치물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자신들이 저지른 전쟁범죄 중 부정할 수 없이 큰 죄들은 피해를 축소하기 바빴고, 이마저도 명확한 증거가 없으면 없는 일이라고 잡아뗐다. 위안부 문제도 묻어 버리고 없는 일이라고 잡아 떼다가, 피해자 할머니들이 목..
피곤하다고, 바쁘다고 나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았다. 학교 끝나면 침대에 드러누워 폰질하기 바쁘고, 그대로 잠들어 버리면 하루가 금새 끝난다. 이러한 하루의 연속에서, 미래에 대한 준비는 도무지 할 수 없고, 할 의지도 나지 않는다. 오늘부터, 자기전 한두시간 정도는 폰을 끄고, 책상에 앉은 채 창조적인 시간을 갖고 싶다. 책을 읽는다던가, 전공이나 컴활공부를 하던가. 수필이나 소설같은 글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필사나 소리내어 책읽기와 같은 실없는 것이라도 좋으니 ‘생각을 할 시간’ 을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폰을 딱 끄고 책상에 앉아 무엇이라도 해 봐야겠다. 오늘은 간단한 공부를 해 볼까 한다. 수업 복습, 그리고 예습. 또 한동안 컴활 공부도 안했는데 오늘 살짝 들여다..
지난해 4월, 헌법재판소는 낙태죄에 대해 '헌법 불합치' 판정의 내렸다. '위헌' 이 아닌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린 이유는, 만약 위헌 판결이 나올 경우 해당 법은 그 즉시효력을 잃는다. 사회, 법적인 합의가 완전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폐지되면,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헌법불합치' 판결이 나오게 된 것이다. 이번에 정부는 임신 14주 이내에만 낙태를 합법화하고, 성범죄 피해자들에게는 임신 24주 이내에만 낙태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다. 이는 명백한 후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낙태죄 폐지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여성의 자기 결정권 회복' 이다. 여성의 임신은 여성이 선택해야 할 문제이고, 만에 하나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임신을 하게 되는 경우에도 낳을..
https://www.vop.co.kr/A00001516587.html[기자수첩] 국민의힘이 ‘세월호 참사’를 말하려거든 www.vop.co.kr 서해상 북한 해역에서 우리 공무원이 피격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다. 북한군이 어떤 행위를 했는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남북 당국의 설명이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 한국 정부의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놓고도 언론과 야당의 공세는 추석 명절을 관통했다. 남북의 여러 충돌을 낳은 서해, 그리고 남북은 물론 미국의 군사자산이 서로 얽히고설킨 미완의 분계선을 가로지른 비극이기에 완전한 사실이 드러나려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겠다. 아울러 2018년 전환점 이후에도 여전히 한반도 밑바닥을 이루고 있는 분단과 정전이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낸 사건이기도..
세상은 빠르게 변해가고, 옛것은 점점 쉽게 잊혀진다. SNS에서 ‘숨듣명(숨어 듣는 명곡) 콘서트를 한다기에 시간 맞춰 봤는데, 세상에. 그동안 잊고 지냈던 많은 가수들이 나와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다. 예전에 블로그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다. ‘음악은 추억을 담는다’ 고... 그 말을 다시 한번 절실히 깨달았다.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자, 노래가 좋네 나쁘네를 떠나 그 당시의 내 모습과 상황들이 떠올랐다. 그때의 내 모습은 어땠고, 무엇을 하고 어떻게 지냈는지... 기분좋은 추억들이 되살아나 행복해졌다. 어디서 이런 글을 본 적이 있다. 최근 트렌드가 되고 있는 뉴트로나, 숨듣명 같은 추억팔이가 늘어 나는 건 녹록치 않은 현상황을 회피하고자 하는 기저심리가 작용한 결과라고. 대부분 맞다고 생각하나, 나는..
https://youtu.be/ZyESmkKEoVkAll these rules don't fit And sometimes I wish I wasn't in my skin So I could blend in I've felt a shame layer by layer Looking in the mirror like it's not fair Fuck that I'll be me Used to dream about the day I Make a lot money just to change up Hiding all the pain behind my makeup Makeup don't really fix it thing Even if I don't look what they show me They 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