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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디아
2020년 정말 고생 많으셨고... 내년에도 고생합시다 여러분!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bar/975116.html‘검찰개혁’은 시대정신…윤석열 총장이 되돌릴 수 없다성한용 선임기자의 정치 막전막후2017년 대선 민주당 ‘권력기관 개혁’ 공약 눈길“수사권-기소권 분리해 검찰과 경찰 견제와 균형”“검찰은 기소·공소유지 위한 2차적·보충적 수사권”홍준www.hani.co.kr우연히 뉴스를 보다가 좋은 기사 하나를 발견했다. 최근 이런저런 뉴스를 보며 과연 문재인정부가 추진하는 ‘검찰개혁’ 의 목적은 무엇인지 하는 궁금증이 생겼고, 이 기사를 발견하게 되었다. 문재인정부가 추진하는 검찰개혁은 두가지 길로 나눠볼 수 있다. 하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그리고 검•경 수사권 조정. 이중 전자인 공수처 설치는, 야당의 강렬한..
작년에, 그러니까 군대에 있을 적에 외출을 나가 간단하게 본 영화 한 편이 있다. 바로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 원작의 '막다른 골목의 추억'. 그 당시에는 그저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기에 본 영화이고, 다 보고 나서도 '잔잔하고 감동적인 영화였네' 그 이상 그 이하의 감정은 들지 않았는데, 이 영화를 보고온지 1년 8개월이 지난 지금 이 영화의 내용이 뇌리에 스쳐 지나가며 나를 위로해줬다. 영화의 내용은 대략 이렇다. 일 때문에 나고야에 있는 애인 태규를 만나러 간 유미는 그에게 새로운 여자가 생겼음을 알게 된다. 뜻하지 않은 이별에 낯선 도시를 방황하던 유미는 우연히 막다른 골목에 위치한 카페 '엔드포인트'에 들어선다. 유미는 그곳에서 카페 주인 니시야마와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
벌써 한해의 마지막인 12월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인지 더욱 더 짧게만 느껴지는 한해였습니다. 수많은 일이 있었지만, 돌이켜 본다면 올해는 그다지 좋았던 해는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발이 묶여 흐지부지된 일도 많았고, 저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해야지, 하고 미루다가 결국 실패한 일도 많았기 때문이죠. 내년에 저는 대학교를 졸업합니다. 이제 저를 감싸안고 보호해주던 학교라는 배에서 벗어나, 사회라는 망망대해를 향해 항해을 해야 할 시기가 온 것입니다. 새로운 시작의 한해를 앞둔 현재, 저는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14년간 다녔던 학교에서 벗어나 어떠한 직업을 갖게 될까 하는 설렘과, 과연 내가 일을 잘 해낼 수 있을지, 아니 애초에 취업이나 잘 할 수 있을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