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비연애 (1)
아르카디아
제에에발 그만들 좀 하세요
내 나이 스물셋... 이제 어리다고도 말하기 부끄러울 나이.. 그래서 그런지 주위에서 자꾸 나를 괴롭히는 소리들이 들려온다. -여자친구 있어? -애인은 언제 만날거야? -장가가도 되겠어~ -왜 안만나는 거야? 블로그니까 이 정도지 실제로는 귀가 따가울 정도로 듣는다. 그렇다. 나는 23년동안 단 한번도 여자친구를 만난 적이 없는 ‘모태솔로’ 다. 내가 모태솔로라는 사실을 부끄러워 해 본적이 없다. 그렇기에 블로그에 내 의견을 밝히는 거고. 하지만 나이가 한살한살 늘어 갈수록, 정작 나는 괜찮은데 주위에서 걱정어린 시선을 주는 게 심히 부담스럽다.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 오히려 모태솔로라고 해서 사회가 주는 걱정어린 시선, 모종의 편견들이 더 견디기가 힘들다. 지금 이 상태가 좋다. 오로지 나를 위해 돈을..
일상
2020. 8. 26.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