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디아
좋은 기사 하나를 찾았다. 본문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344
쭉 읽어 봤는데, 무언가 하나로 정의하긴 어려울 것 같다.
그동안 누려오던 권력의 왜소화 그리고 상실. 이 때문에 그들이 허위의식을 갖게 된 게 아닐까?
페미니즘은 ‘성평등’ 이다. 남성보다 여성이 더 우월하다라는 것이 아니라. 지난 몇백년동안 남성은 남성이라는 이유로 여성보다 더 많은 기회를 보장 받았다. 페미니즘은 그걸 끊겠다는 말이다. 그동안 100을 차지해 오던 남성의 기회 또는 권력을 99로 줄이고 1을 여성에게, 나아가 50과 50으로 나누자는 게. 페미니즘이다. 무언가를 빼앗기는 느낌이 든다면 그것은 당신이 무의식중에 누려오던 권력이다. 당신이 누렸다면 여성도 누릴 권리가 당연히 있는 것이다.
이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이해를 할 수도 없는 문제이니. 다만 서로를 존중해주는 문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페미니즘은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나쁜 게 아니다.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2020.6.24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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