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디아
바다 가고싶다 본문
매일 똑같은 공간, 똑같은 풍경을 바라보면서 드는 생각. 가끔은 좀 용기를 내서라도 조금 더 멀리 떠나볼 필요가 있겠다. 혼자라도 좋으니까.
코로나가 위험하니까, 교통비가 비싸니까, 멀리가면 피곤하니까, 혼자가면 위험하니까... 이런 핑계 대지 말고,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용기를 내서 어디라도 다녀오자.
나는 지금 좀 사색이 필요하다. 남들이 힘내랍시고 해주는 말들은 힘이 되지 않는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나 자 신을 잃어가는 기분이다. 분명 내가 원하던 게 있었을텐데, 원하던 길이 있었을텐데 누군가가 이리저리 비틀어 놓고, 어질러 놓은 느낌이다. 혼자서 몇시간, 며칠을 보내며 내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 내가 걷고싶은 길을 걸어야 하고, 그 길은 내가 만들어야 한다.
푸른 바다가 그립다!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2020.6.28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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