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디아
음악이란 참 신기하다 본문
음악을 들으면 그 음악을 들었던 시기의 내 모습이 떠오른다. 애써 생각해 내는 게 아니라, 한 음악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그때의 감정, 생각, 시대의 분위기가 떠오른다. 우연히 재생한 곡이였는데 추억에 젖어 한참을 헤어 나오지 못한 적도 많다.
음악에 이런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난 이후엔, 새로운 음악을 들을때면 이 음악엔 어떠한 추억이 담길지 내심 기대가 된다. 추억을 남기는 방법엔 사진을 찍거나 글을 쓰는 법도 있지만, 좋아하는 음악에 추억을 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하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 (6) | 2020.08.09 |
---|---|
멈출 줄 모르는 폭우.. (2) | 2020.08.08 |
2018년 8월 6일, 그날을 추억하며. (2) | 2020.08.06 |
드디어 전 블로그에 있던 글들을 모두 옮겼다. (0) | 2020.08.06 |
여행이란 것 (0) | 2020.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