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디아
멈출 줄 모르는 폭우.. 본문
https://v.kakao.com/v/20200807221318128
작성일 기준으로 어제, 내가 사는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됬다.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던 며칠 전에는 집 앞에 있는 넓은 논밭들이 물에 잠기는 일이 있었다. 지금 집에서 16년째 살고 있는데,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 우리 지역은 최근 십몇년 사이에 큰 재해가 없었기 때문에 그동안 생각이 안일했었는데, 이번 폭우로 인해 경각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7개 지역에 그쳤지만 폭우로 인한 피해는 전국 어디든 마찬가지일 듯 하다. 정부에선 상황에 따라 다른 지역을 더 선포할 수 있다고 하던데, 빠른 대처를 통해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복구가 미뤄지는 일은 없었음 한다.
암튼, 전국이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봤는데 앞으로 비소식은 며칠이나 더 예정되어 있었다. 2020년은 여러모로 마가 낀 한해가 분명하다. 코로나, 폭우... 앞으로 또 어떤일이 벌어질지 괜시리 불안해지기도. 암튼, 폭우가 계속 된다고 하는데 더이상의 피해가 없었음 한다. 요즘 기상청 날씨 참 못맞추던데 좀 빗나가도 좋으니 비 좀 그만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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