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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창조적인 시간을 만들고 싶다

지기유 2020. 10. 12. 17:00


피곤하다고, 바쁘다고 나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았다. 학교 끝나면 침대에 드러누워 폰질하기 바쁘고, 그대로 잠들어 버리면 하루가 금새 끝난다. 이러한 하루의 연속에서, 미래에 대한 준비는 도무지 할 수 없고, 할 의지도 나지 않는다. 오늘부터, 자기전 한두시간 정도는 폰을 끄고, 책상에 앉은 채 창조적인 시간을 갖고 싶다. 책을 읽는다던가, 전공이나 컴활공부를 하던가. 수필이나 소설같은 글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필사나 소리내어 책읽기와 같은 실없는 것이라도 좋으니 ‘생각을 할 시간’ 을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폰을 딱 끄고 책상에 앉아 무엇이라도 해 봐야겠다. 오늘은 간단한 공부를 해 볼까 한다. 수업 복습, 그리고 예습. 또 한동안 컴활 공부도 안했는데 오늘 살짝 들여다 봐야겠다.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의 루틴으로 확실하게 몸에 배게 해야한다. 이대로는 내 뇌는 굳어 버리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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